MBA는 Master of Businees Administra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 경영학석사라고 부르는 석사학위를 일컫는다. 대부분의 경영대학원(Busi
 ness School)에서 MBA학위를 수여하지만 다른 이름의 학위를 수여하는 경우도 있다. Kellogg의 Master of Management(MM)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Master of Science in Management(MSM), Yale의 Master of Private Business Adminstration (MIBA)등
 MBA와 거의 동일한 프로그램이다.

 MBA과정은 경영학 이론을 습득하여 실제상황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는 과정으로 전문적인 경영훈련을 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영 상황
 을 다루면서 보다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경영에 대한 감각과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이다. MBA는 여러 형태가 있
 는데 유럽식의 1년 과정 MBA와 미국식의 2년 과정이 있으며 Full-time 과정과 고위직 관리자를 위한 Executive(part-time)과정이 있다. 학
 교에 따라 교육의 초점과 구조, 철학이 달라진다. 미국 MBA는 Full-time 학생의 경우 2년제 과정이다. 1년차에는 주로 경영학 일반에 대한
 필수과목을 들으며 2년차에 자신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듣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학교들도 있다. 극소수의
 학교지만 영국처럼 1년 과정의 MBA를 제공하는 학교도 있다.

 많은 학교들이 MBA와 함께 다른 학위를 이수하는 joint program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MBA/JD, MBA/MSW, MBA/MSE, MBA/MD등 다
 양하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MBA/JD로 4년 정도가 소요된다. 두 개의 학위를 단기간에 취득한다는 이점이 있지만 학업부담이 몹시
 크다. joint program에 입학하고자 한다면 지망하는 두 개의 대학원에서 따로 입학허가를 받아야 한다.

 MBA의 최근경향

 한국인의 미국MBA이 진학이 급작스럽게 어려워진 이유
 
 1> 미국의 경기가 좋아지면서 자국인들의 MBA에 대한 욕구가 이전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 즉 경기가 좋아지기 때문에 나의 경력을 높
    일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이전보다 더 좋은 자리에 취업이 가능하다는 기대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2> 미국의 법이 바뀌면서 더 이상 자격 미달인 소수민족이나 외국인 출신 지원자들을 의무적으로 뽑을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3> 한국의 경기가 나빠지면서 미국의 사정과는 반대 이유로, 즉 명예퇴직을 당하느니 차라리 몇 년간 MBA를 하고 한국 경기가 좋아질 것
    으로 예상되는 2-3년 후에 다시 돌아와 이전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으로 재취업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한국인이 급속도로 늘어간다는 것
    이다. 따라서 한국인 지원자의 수가 급증하였다.

 4> 이전에 MBA를 갔다 온 한국인들이 MBA학교 당국을 만족시킬만한 학업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MBA School에서 요구하는
    적극적인 수업참여, 과제준비, 참신한 아이디어의 제공 등의 사항들이 언어의 장벽 등의 이유 때문에 만족할 만큼 표출되지 않았다는 것
    이다.

 MBA과정의 구성과 유럽과의 비교

 (1) 미국과 유럽 경영대학원의 차이
 예전에는 앞에서 언급한 미국과 유럽의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간단히 도표화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의 경영대학원 중 Thunderbird가 가장
 유럽식에 가까운 학교이다. 유럽의 경영대학원 중 London Business School, Manchester Business School이나 바르셀로나에 있는 IESE
 는 미국식과의 혼합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구분은 이미 많이 모호해지고 있으며 미국의 MBA도 유럽식의 영향으로 직장 경력이나
 soft skills(leadership, teamwork, negotiation 등)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경향이며 이것은 상위권 대학에서 더 두드러지고 있다.

 (2) 수업내용의 구성
 이수과목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의 필수과목은 공통점을 보인다. 학교에 따라 선택과목의 폭은 다양하게 다른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Dartmouth의 Tuck은 1년차에는 선택과목이 없으며 Chicago는 6개의 필수과목 중 4개는 면제 또는 대체가 가능하고 순수한 필수는 2과목
 으로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폭이 넓다.

 (3) 교수방법
 MBA에서는 주로 4가지의 교수법이- Lecture(강의), Case study(사례연구), computer-simulation과 in-company project(사내연구) - 사
 용된다. case study는 Harvard나 Darden이 전통적으로 선호해 온 방법으로 상황이 제시되고 그에 대해 가능한 모든 option을 연구, 토론하
 는 것으로 많은 학습량이 요구된다. 주로 Marketing, strategy 등의 수업에 많이 쓰인다. computer simulation은 비교적 최신교수법으로 학
 생에게 관리자의 역할이 주어지고 자기의 결정이 computer의 시뮬레이션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in-company project는 실제 회사에
 서 일을 함으로써 배운 지식을 실습하는 것이다.

 (4) 학습부담
 상위권 MBA 과정은 상당히 많은 양의 학습을 요구한다. 특히 첫해의 학습부담은 엄청나다. 1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미시 경제학은 물론,통
 계학 및 자료 분석 방법 외에 communication, leadership, teamwork 같은 다양한 skill을 배워야 하므로 시간에 쫓기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처럼 pressure를 주는 것은 실제 고위 관리자나 기업인은 심한 시간적 제약과 스트레스 아래서 일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습량이 과다한 편으로 학생들은 효율적인 시간분배 방법을 터득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하루 한,두 시간의
 휴식이나 운동할 시간을 가지며 일주일에 하루 저녁 정도는 쉬기도 한다.

 MBA지원을 위한 절차

 MBA과정에서 입학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대학학점, GMAT, Essay, 직장경력, 토플, 추천서 등이다. 예외적으로 TWE, TSE를 요구하거
 나 인터뷰를 요구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 선택과 Application Form 신청
 목표로 하는 학교 MBA프로그램의 Admission 경향이나 세부전공에 대한 세평, 수업방법, 수업료 등을 잘 고려해서 학교를 정한다. MBA는
 매년 랭킹 등의 세부사항이 달라지므로 최신정보를 찾도록 한다. 단 너무 랭킹에만 학교 선택의 기준을 두는 것은 금물이다. 예상 학교를
 20여개 고른 후 원서를 신청한다. 원서 신청은 인터넷에서 직접 다운로드를 받을 수도 있고 우편으로 우송 받을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
 Admission Office로 편지, E-mail 등을 보내야 한다. 원서 요청 후 약 1개월 후 원서가 도착한다. 지원 학교 수는 자신의 GMAT 성적 수준
 의 학교 4-5개, 상위 학교 2-3개, 하위학교 2-3개 정로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GMAT, TOEFL 시험
 가을 학기에 등록을 하고자 하면 그 전 해년도 2월까지는 GMAT과 TOEFL을 끝내 놓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석박사 과정의 유학과는 달리
 MBA는 Essay가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5월 이후로는 영어 시험보다 Essay에 시간을 할애해야한다. GMAT, TOEFL은 ETS에서 주관하며
 한국은 한미교육위원단에서 접수하고 있다. GMAT은 CAT(Computer Aided Test)형식으로 치러 진다. 아울러 GMAT시험을 먼저 치루고
 TOEFL을 치루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유는 GMAT 공부를 했던 사람이라면 TOEFL에 대해 그렇게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ESSAY 작성
 5월 이후부터 8월 중순까지는 Essay를 끝내야 한다. 학교별로 데드라인이 다른데 경우에 따라 12월에 1차 마감을 하는 학교도 있고 보통
 2-3월이면 원서를 마감한다. 입학 사정은 Rolling Base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일찍 원서를 보낼수록 유리하다. Essay는 앞에서 언급한 바
 와 같이 입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일반 대학원의 경우 학업 계획서나 자기소개서를 하나 준비하여 여러 학교에 보내도
 무관하지만 MBA Essay는 학교마다 특정한 문제를 주고 이에 대해 답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무척 시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며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다. 따라서 3-4개월의 여유를 갖고 자신의 Essay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Essay 요건

 Tell about yourself
 자신에 대하여 쓴다. 문제를 잘 읽어보고 왜 이런 질문을 하는가를 한번 생각해 본다. 예를 들어 앞으로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나
 변화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면 여러분의 세계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새로운 학설을 알고 싶어서 물어본 것은 아니다. 그
 문제에 대한 답을 통하여 지원자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즉 지원자에 대하여 알고 싶을 뿐이다. 따라서 어떤 문제이든지 자신이 왜 그
 렇게 생각하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

 Begin with your conclusion
 결론부터 쓴다. 영미인의 글 쓰는 논리는 우리와 약간 상이하다. 질문에 대한 결론적인 답으로 시작해야 한다. 한국 학생의 대부분은 글을
 쓰는 데 서론, 본론, 결론 또는 기승전결 식의 구조에 익숙하며 무엇인가 아주 일반적이고 거창한 명제에서 시작하여 자신의 결론을 도출하
 기를 즐긴다. 그러나 영어로 글을 쓸 때는 yes/no 질문이던 what으로 시작하는 질문이던 결론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현지에서 공부할 때도
 잊지 말자. 그리고 왜 자신이 결론에서 제시한 의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상응하는 예를 들어 설명하면 된다.  

 Be frank and make it on your own
 솔직하게 스스로 쓴다. 무엇보다 솔직하게 쓰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장점만을 쓰다보면 지나치게 미화되거나 거창해지기 쉽다. 현실성이 있
 는 이야기를 한다. 장래계획을 묻는 질문에 막연히 세계최고의 경영자가 되겠다는 답보다는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다
 른 사람과 상의하여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좋지만 남의 essay를 모방하거나 대신 써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Maintain a positive and upbeat tone
 긍정적인 사고로 쓴다. 자신이 어떤 면에서 능력을 갖고 있고 훌륭한가를 말해야 한다. 솔직하게 쓰되 자신의 약점을 확대하면 안 된다. 자
 신이 얼마만큼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의욕이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성적이 나쁜 경우라도 변명할 구실을 찾으려 애쓰지
 말고 자신이 어떤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어차피 변명한다고 나쁜 점수가 좋아지지 않으며 자신이 어떻게 변명하든 그것은
 변하지 않는 fact이다. 자신이 어떤 면에서 남보다 좋은 점을 가지고 있나 생각하여 보고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한 전략이다.

 Make it less painful process
 글 쓰는 작업이 고통스럽지 않게 한다. 영어로 essay를 쓰는 것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에게도 어렵고 때로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쓰
 기 싫은 것을 억지로 쓴다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처음에는 한국어로 쓴다. 번역은 후에 도움을 받아도 된다. 한국
 어로 글을 잘 못 쓰는 사람은 당연히 영어로도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미사여구나 멋있는 표현에 집착할 필요 없다.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 때
 문에 번역과정에서 어차피 달라지므로 표현상의 문제보다는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가 중요하다. 생각이 떠오르지 않을 때 머리를 쥐어 짜
 봐야 좋은 생각이 나올 리 없다. 이런 것을 쓰면 어떨까 하고 생각이 날 때마다 메모하여 둔다. 아무리 우스꽝스런 생각이라도 일단 메모하
 여 두면 나중에 훌륭한 아이디어로 변할 수 있다.

 Review yourself and make it unique
 사소한 이야기도 소재가 된다. 자신이 살아오면서 성취한 일이나 또는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을 쓰라고 요구하는 학교들도 많다. 대개의
 경우 자신은 특별히 성취한 일도 없고 드라마틱하게 살아오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므로 별로 쓸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essay를 시작하기 전 자신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하여 보며 어떻게 살아왔나 되돌아보고 어떤 것들이 소재가 될 수 있을까 메모하여 본다.
 리더십에 관하여 쓰라는 질문에 나는 훌륭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쓰는 것은 답을 쓰지 않는 것과 같다. 사소한 경험이라도 자신이 어떻
 게 남들에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쓰면 된다. 되도록 구체적으로 써야지 자신만의 독특한 글이 된다.

 Concentrate on your opening paragraph
 시작하는 부분이 중요하다.수백 개의 essay를 읽는 사람에게 눈에 뜨이려면 처음 시작하는 부분은 아주 중요하다. 처음 문장부터 진부하고
 상투적인 이야기와 표현으로 시작한다면 그 essay를 심사하는 사람은 몇 줄 또는 반페이지 정도 읽다가 다음 essay로 넘어가 버릴 것이다.
 따라서 시작부분에 심혈을 기울여 쓴다. 예를 들어 essay에 총 투자하는 시간이 100시간이라면 시작부분에 50시간을 들여도 아깝지 않다.

 Keep it compact
 간결하게 제시한 길이 내에서 쓴다. 대개의 문제에는 어느 정도의 길이로 쓰라고 제시되어 있다. 만일 500words이내로 쓰라고 되어 있다면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 제한된 길이 내에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제한보다 상당히 초과하는 것은 분명히 감점요인이 될 뿐이다. 길이가 명시되지 않은 경우라면 A4용지 1-2페이지 정도면 무난하다. 이 경우
 도 지나치게 긴 essay는 성의 있다고 보기보다는 나쁜 인상을 주기 쉽다. 그리고 긴 essay는 분명히 다 읽어 보지도 않는다.

 MBA Essay에서 자주 다루는 주제

 1. Short-term and Long-term Goals
 대부분의 학교에 포함되어 있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로 왜 MBA에 지원하고자 하는가와 단기 또는 장기적 목표에 대하여 설명하라고 요구하
 는 문제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왜 특정 학교를 지원했는지 이유를 묻는 경우도 있다. 이 문제는 대개 2-3개의 독립적인 질문으로 구성되는
 데 (1) “지금까지 해 온 일이 무엇이며 어떻게 MBA에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나.” (2) 미래의 계획 및 목표 (3) “MBA교육이 자신의 미래 목
 표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등의 각각의 질문에 대하여 모두 답변을 제시해야 한다.

 Example Questions
 Discuss the factors that influenced your career decisions to date. Please describe your professional goals for the future. How will
 the MBA experience influence your ability to achieve your goals. (Wharton) Specially address our post-MBA short-and Long-term
 professional goals. How will Darden assist you in attaining these goals? (Darden) Discuss your career progression to date. Why do  you want an MBA? How do you envision your career progressing after receiving the MBA? (Tuck) Briefly describe your career
 progr-ession to date. Elaborate on your future career plans and your motivation for pursuing a graduate degree at Kellogg. (Kellogg)
 What are your post-MBA career plans? (Harvard)

 Guideline
 이 문제는 대부분의 학교가 제시하는 문제이며 대개 첫 번째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심사위원이 여러분의 essay를 review할 때 가
 장 먼저 읽어보게 되는 essay이므로 첫인상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부신입생과는 달리 사회경험이 있는 대학원 지원자들은 자신의
 목표에 대한 확실한 동기와 자신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막연한 생각으로 MBA에 지원하고자 한 사람은 다시 한 번 지원동기를 숙고해
 보아야 한다. 이 첫 번째 essay에서 심사위원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다음 essay들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 따
 라서 첫 번째 질문에 자신이 essay에 투자할 시간의 상당부분을 할애하여야 한다. 첫 번째 질문을 성공적으로 답변했다면 여러분이 essay
 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의 70-80%는 달성했다고 보면 된다.

 이 문제를 답할 때는 앞에 말한 질문의 구성요소에 따라 나누어 답변한다. 여러분이 과거 경험이 미래의 목표와 자신의 특성이 왜 MBA를
 선택하도록 했는지 그리고 왜 자신이 성공할 것인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지원하는 학교의 MBA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설명한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목표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결정 될 수도 있는데 이는 자격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다. 예를 들어 어느 학교가 marketing을 희망하는 학생들로만 채우지는 않을 것이며, 학교에 따라 어느 분야에
 치중하느냐는 학교가 선택할 문제이며 해당 년도 지원자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또한 학교입장에서는 다른 경력과 배경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싶어 한다. 이것을 운에만 맡길 수는 없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세밀한 정보의 탐색이 요구된다. 자
 신이 지원하는 학교의 어느 분야가 강세이며 어느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지 알고 있어야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와 일치하는지 여부
 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쉽고도 확실한 방법은 우선 학교의 brochure나 bulletin을 속독하고 webfeet에도 접속하여 정보를 수집한다.  그리고 현재 재학 중이거나 최근에 졸업한 한국인 선배를 찾아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 한국인이 재학하고 있으며
 그들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나의 경험에 비추어도 그렇고 대부분의 선배들은 아주 기쁜 마음으로 자랑스럽게
 자신의 후배가 될 수도 있는 지원자를 도와줄 것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쓰느냐는 기술적인 문제까지 여기서 논할 수는 없다. 왜냐면 그것
 에 대한 답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위의 사실을 염두에 두고 어떻게 자신을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할 것인가를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학
 교가 이런 지원자를 원할 것이라고 먼저 설정한 후 자신과는 전혀 다른 가공의 이야기를 쓴다면 영어와 글 쓰는 재주가 뛰어나도 그 사람 은
 분명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놓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며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에 왜 필요한 존재이며 자신도 왜
 MBA가 필요한지를 논리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것이다.

 2. Accomplishment
 자신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자신이 성취하였다고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이나 교훈을 얻은 것에 대하여, 또한 그것이 인생에서 어떤 영향을 미
 쳤는지에 대하여 쓰라고 요구하는 질문이다.

 Example Questions
 Describe the two accomplishments that occurred in the last five years of which you are most proud. (Columbia) Describe your
 three most substantial accomplishments, and explain why you view them as such. (Harvard) Describe your achievements within
 the last five years that are good indicators of your potential for a successful management career and why you view them as such.  (Michigan) What is your most valued accomplishments Why? (Kellogg)

 Guideline
 이 문제는 단순히 지원자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였는가를 알고 싶어서 내는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지원자가 “어떤 가치관을 가
 지고 있으며 어떤 일을 자랑스러워하는가.” 또 어떤 일을 이룰 수 있겠는가를 알고자 하는 질문이다. 대개의 한국인 지원자는 자신이 성공
 하였거나 성취한 일을 쓴다고 지나치게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대리로 퇴직한 사림이 중역이나 사장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을
 자신이 혼자 다 한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아무리 기업문화가 달라도 빤히 보이는 거짓말이다. 현실성 있는 일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자신
 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한다.

 다수의 지원자가 공통적으로 범하기 쉬운 실수는 지원서의 다른 곳에서도 알 수 있는 내용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성적이 아주 우
 수한 지원자가 자신의 높은 GPA를 반복 강조하는 것이다. 성적은 이미 성적표를 보고 알 수 있다. 또 많은 상이나 표창을 받은 사람은 모두
 다 열거하고 싶어 한다. 자신이 받은 상의 리스트를 열거하는 것은 이 질문에 대한 훌륭한 답이 아니다. 그래서 질문에 하나, 둘, 또는 세 개
 의 중요한 성취만 쓰라고 제한하여 제시한 것이다. 자신이 여러 가지의 일을 성취하였다고 믿는 사람은 그 중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정
 하고 왜 자신이 그러한 성취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랑스러워하는지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그것은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
 각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력서 등에 이미 명기되어 있는 사실을 소재로 하고자 한다면 왜 그것이 자신에게 소중한 성취인
 지 어떻게 자신 또는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여기서는 겸손이 미덕이 아니다.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운 일을
 했다면 자랑을 해도 좋다. 다만 왜 그것이 자랑스러운지를 납득시키면 된다.

 많은 지원자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또 다른 고민은 자신은 별로 자랑스럽게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잘
 못 살았거나 아니면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르고 있다거나 둘 중의 하나인 것이다. 여기서 성취한 일이란 꼭 국제경연대회에서 1등을 하거나
 우등상을 받거나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거나 등의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 있다. 그것 자체가
 인생에서의 성취일 수 있다. 성취한 일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사소한 일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꼭 학문적이거나 사업적인 성취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나 가족 내의 일이라도 무방하다. 다만 자신의 가치관이 건강하며 (특이한 것은 상관없지만) 나름대로 많은 것을 앞으로
 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굉장히 까다로운 상사
 로부터 칭찬을 들었다던가, 불문학을 전공한 사람이 경제학과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수리경제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A를 받았다거나 하는
 등도 소재가 될 수 있다.

 3. Ethical Dilemma
 자신이 경험한 윤리적 딜레마를 설명하고 어떻게 극복하였는지를 논의하라는 것이 대부분의 공통적인 문제이다. 이 범주에 속하는 문제에
 서 제시된 윤리적 딜레마란 철학적 명제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윤리적인 갈등을 말한다.

 Example Questions
 Describe an ethical dilemma you experienced firsthand. How did you manage and resolve the situation? (Harvard) Describe the
 most serious challenge to your integrity or personal values (ethical dilemma) you have already faced in your professional or  personal live and the steps you took to solve it. Based upon this experience, how do you plan to deal with future challenges to your
 integrity in your professional life? (Georgetown)

 Guideline
 이 문제는 특히 많은 지원자들이 당황해하는 문제이며 잘못된 답변을 쓰는 경우가 많은 어려운 문제이다. 이 문제는 지원자가 얼마나 균형
 잡힌 윤리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윤리적으로 애매한 문제를 어떻게 판단하고 대처하는지 그 능력을 보고자 함이다. 이 문제에서 많은
 지원자가 실수를 하는 것은 잘못된 소재의 선택이다. 대표적인 잘못된 소재는 윤리적 딜레마가 아닌 윤리적 악을 딜레마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군가로부터 뇌물이나 향응 제안을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 딜레마에 빠졌다면 이것은 이 질문이 의
 미하는 딜레마가 아니다. 그런 경우라면 윤리적 딜레마에 빠질 하등의 이유가 없는 명백한 윤리적 죄악이기 때문이다. 마치 시험 보며 부정
 행위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거짓말을 할 것인가, 사람을 죽일 것인가 따위는 명백한 윤리적 답안이 있다. 즉 딜레마의 대상이 아닌 것이다.

 또한 자신의 상사의 요구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 경우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상사의 명령에 거역하는 것은 리더십이 될 수도 있지만  teamwork을 해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자신의 원칙에 충실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고집스럽지는 않다고 보여야 한다. 이 문제
 는 leadership 문제와 유사한 점이 있다. 소재를 찾기 어려울 때는 leadership문제와 중첩되지만 않는다면 leadership에 관련된 소재를 사
 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경우에 있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만 할 때는 leader가 되기를 요구받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윤리적 딜레마란 결국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결정의 문제이다. 이 문제를 내는 이유는 여러분이 어떤 딜레마를 겪었는가를 보
 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 딜레마를 극복했는가 하는 점이다. 이는 역시 도덕적 가치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지원자가 어떤 사
 람인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답변에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원칙이 시험받았지만 그대로 지켜내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자신이 ale는
 것을 강하게 밀고 나가는 것은 leader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4. Leadership
 리더십에 관한 문제는 리더십을 시험받았던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그 상황을 극복했는지 설명하라거나, 언제 어떤 상황에서 리더의 역할
 을 하였고 자신이 훌륭한 리더로서의 자질이 어느 정도 있는 지라고 묻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case study형 문제에서도 리더로서 어려운
 상황을 예시하고 그런 경우 어떻게 극복하겠느냐는 문제가 다소로 이와 유사한 경우이다.

 Example Questions
 Describe a situation that tested your leadership skills. How did you manage the situation? (Harvard) Describe two situations in the
 past four years where you have taken an active leadership role. How do these events demonstrate your managerial potential?
 (Anderson)

 Guideline
 이 문제는 accomplishments문제와 비슷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leadership이란 군대식의 권위적인 지도자나 강압적인
 통솔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leadership에는 leadership by authority, leadership by persuasion, leadership by example등의 여러
 종류가 있는데 경영학에서 말하는 leadership이란 타인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주
 로 leadership by persuasion이나 by example을 의미한다. Accomplishment와 마찬가지로 크고 그럴듯한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어야만
 리더 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고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원하는 또는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남에게 영향을 끼쳤다면 그것도leader
 -ship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으로 범하기 쉬운 실수가 "나는 반장이나 줄반장도 해본 적이 없으며 무슨 서클의 회장이나 동문회장도 한 적이 없는데 무엇을 쓰나"
 라고 고민하면서 있지도 않거나 해보지도 않은 동아리 회장이나 교회 성가대장을 꾸며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Accomplishment에서처럼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면 사소한 일이라도 좋다. 또한 굳이 직장에서의 경험만 찾으려고 애쓸 필요 없다. 앞
 에 말한 것처럼 윤리적 딜레마와 이 문제는 공통되는 부분이 있는데 많은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해결하는 데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이 요구되
 기 때문이다. MBA과정은 수업방식도 그렇지만 졸업 후 실제 업무에 있어서도 teamwork과 leadership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의 답변을 통하여 자신이 어떻게 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5. Extracurricular/Free Time Activities
 학업이나 업무 외적인 일로 어떠한 일을 하였는가? 여가 시간이 있을 때는 무엇을 하는가? 등의 질문도 여러 학교에서 자주 애용하는 질문
 으로 과외활동이나 취미생활에 대한 것이다.

 Example Questions
 What one nonprofessional activity do you find most inspirational and why? (Wharton) For fun I……. (Kellogg) What interests do you
 have outside your job and school? (Tuck)

 Guideline
 이 문제는 일견 쉬워 보이지만 의외로 쓰기가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시간이 나면 취미생활로 나는 무엇 무엇을 한다고 쓰면 될 것 같지만 잡
 다한 취미를 나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한, 두개의 취미나 전념하는 과외활동에 대하여 언급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나는 틈만 나면 등산
 을 한다."라고 말하고 나면 더 할 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왜 그 일에 몰두하는지, 왜 그 일을 좋아하는지 설명을 해야 하는데 나는 등산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MBA essay로서는 형편없는 답안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또는 취미이든) 얼마나 의미 있
 고 재미있는 일인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읽는 사람이 같은 취미를 갖고 싶어 하도록 말이다. 이 문제는 지원자의 취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라기보다 다른 문제와 마찬가지로 그가 즐겨하는 활동을 통해 그 사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Business School은 다양한 지원자를 뽑고 싶어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설명하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
 른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같은 취미를 가졌다 해도 그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또한 Business School은 직장  일만큼 다른 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을 선호한다. 경영이란 복잡하게 얽힌 세상일의 일부분으로 많은 아이디어가 직장 밖에서 떠오르고 많은
 사람과의 관계가 사무실 밖에서도 이루어진다. 이런 이유로 어떤 지원자가 무슨 일을 즐거워하는가는 그 사람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게다가 유머감각이 있고, 낙천적이며, 적극적이고 생동적인 사람이 학업도, 일도, essay쓰는 일도 더 신나게 한다. 따라서 자신의 취미를
 그저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러한 덕목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간접적으로 표출되도록 애써야 한다.

 6. Diversity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 가치가 학교의 다양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또는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르며 그것이 학교의
 교육환경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 등을 묻는 질문의 유형이다.

 Example Questions
 Your background, experiences, and values will enhance and diversify Kellogg. How? (Northwestern) The Darden School seeks a
 diverse and unique entering class of future managers. How will your distinctiveness enrich our learning environment and enhance
 your prospects for success as a manager?

 Guideline
 Essay의 모든 문제의 목적은 동일하다. 심사위원이 지원자에 대해서 좀 더 알고자 해서이다. 바꿔 말하면 "이 지원자가 다른 지원자와 어떻
 게 다르며, 입학을 하면 학교에 어떤 기여를 얼마만큼 할 수 있나."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이 문제는 1번 문제와 비슷한 점도 있는데 1번은
 지원자에게 무슨 일을 했으며 무슨 일을 하고자 하는 가를 물었다면 이것은 당신은 어떤 사람이며 그것이 학교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묻
 는다. 1번이 지원자의 경험에 관한 질문이라면 이 문제는 지원자의 자질에 관한 것이다.

 1번 문제에서 내가 한 일과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생각한 것처럼 이 문제의 답을 쓰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자질을 갖고 있으며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나."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엇이 내가 남과 다른 점이며 친구나 가족들이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이해하는지 쓰기 전에
 생각해 본다. 특이한 직업적 배경이나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도 된다. 예를 들어 음악이나 미술, 체육에 특별한 재주
 가 있는 사람은 좋은 소재가 있는 셈이다. 본인은 그저 지극히 평범하고 아무런 특별한 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된다. 그러나 솔직하되 가능하면 자신에게 긍정적인 면을 찾아본다. 자신을 묘사할 때 미사여구나 좋은
 용어만 동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는 아주 명석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으면 심사위원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예시해야 한다

 7. Strength and Weakness
 자신의 장단점에 대하여 쓰라고 요구하는 문제도 가끔 제시된다.

 Guideline
 장점이야 부풀려서라도 쓰겠지만 단점에 대하여 쓰라니 어떻게 써야 하나. 스스로 인정하는 단점이 있다 하더라도 사실대로 쓰면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고 우려할 수 있다. 그래서 단점을 쓴다면서 사실은 장점을 쓰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나는 너무 열심히 일에 집중
 한다." 라든가 "나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에 대하여 편견이 있다."등 결국 자신을 칭찬하는 내용들이다. 이정도면 너무 속이 들여다보이
 는 전략으로 성공적인 지원자는 쓰지 않는 방법이다. 약점에 관하여 말하는 것은 사실 아주 민감한 것으로 솔직히 말한다고 "나는 자주 거
 짓말을 한다." 거나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사실대로 쓰되 치명적이지 아니하고 노력하면
 장점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는 단점을 생각하여 보자. 예를 들어 승부욕이 가끔 지나칠 때가 있다던가, 다른 사람을 너무 잘 믿는 다든지, 너
 무 세부적인 문제에 매달리는 경우도 있다는 등이 있다. 장점은 천편일률적인 자찬보다는 자기가 어떤 일을 하였을 때 어떠한 결과가 나왔
 다는 신뢰할 만한 이야기를 제시한다. Business 에 필수적인 분석적 능력이나 대인관계 능력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이 좋다. 위에 제시한
 유형 이외에도 cross-cultural experience, teamwork, technological change, role model, Failure등의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는 문제들도  자주 나오는 문제들이다.

 추천서

 추천서는 일반적으로 2-3통을 요구하고 있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직장경력과 관련 있는 사람으로부터의 추천서를 요구하고 있다. 추천인을
 선정할 때는 추천인의 직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본인과 업무적으로 밀접한 관계였었는지가 중요하다. 즉 일반사원 혹은 대리의 추
 천서는 중역보다는 직속 상사(부장, 차장)의 것이 오히려 신뢰성이 있다는 것이다.

 성적증명서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가 필요하다. 학교에 따라 1-2부를 요구하고 있으며 Transcript Request Form을 동봉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
 리 수십 통을 발급 받아놓아야 한다.

 이력서

 일반적인 영문 이력서 서식에 의거하여 약 1-2페이지 분량의 이력서를 작성해야 한다. 거의 모든 MBA School에서 이력서를 요구하고 있으
 므로 이 또한 미리 작성해 두어야 한다.

 재정 보증서

 외국 학생의 경우 모든 학교에서 재정 보증서를 요구하는데 학업기간 동안의 Source of Fund를 보여 주면 된다. 첨부서류는 은행에서 발급
 하는 잔고 증명서면 충분하다. 예금 잔고 증명의 금액은 보통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MBA대학원 과정을 감안한다면 2년 동안에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는 충분한 금액($100,000)금액의 잔고면 충분하다고 본다. 예금 잔고 증명은 은행에서 발부 받을 수 있으며 한 부 발급 받을
 때 한 통 당 천 원 정도의 금액이 들므로 처음에는 약 15통정도 은행 잔고 증명을 발급 받아 두면 자꾸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족 동반 시에는 학교에서 예금 잔고 증명의 금액을 좀 더 요구하므로 금액에 여유 있게 잔고 증명을 발급받도록 하자.